채단아 | 유페이퍼 | 5,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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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5
이 책에는 걸으면서 사진 찍고 사색을 즐기는 에세이스트 채단아가 보여주는 산책 풍경이 담겨 있다.
산책 풍경에도 다양한 모습이 있다. 가까운 동네 풍경, ‘시인의 언덕’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풍경, 가보지 않은 곳으로 떠나는 낯선 풍경,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만나는 신기한 풍경, 카페에서 즐기는 편안한 풍경, 마음속에만 담아둔 풍경 등이 있다.
저자는 걸을 수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가능하다며 산책의 장점을 알려준다. ‘그냥 언제 어디서든 발길 닿는 대로 걷기만 하면 된다. 걷고 싶으면 걷고, 너무 힘들면 멈추면 된다. 자신이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다는 것이 걷기의 묘미다’라고 말한다.
“내가 말하는 걷기는 주로 아무 생각 없이 밖으로..